반포 원베일리 국평 60억 매매...두 달만에 10억 올랐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9.10 09:39
수정2024.09.10 12:37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축 아파트인 원베일리 국민평형 전용 84㎡가 60억원에 팔렸습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9층은 지난달 2일 6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국평’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입니다. 3.3㎡(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1억7600만원선입니다. 앞서 지난 6월 50억원에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두 달만에 10억원이 또 오른 것입니다.
강남 주요 지역 중 토지거래허가제에서 제외된 서초구 반포동은 갭투자가 가능해 투자자금이 몰리며 최근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초구의 경우 지난 7월 신고가 비중이 34%로 25개구 가운데 가장 높았고, 8월에도 신고가 거래가 전체의 32%를 차지했습니다.
또 2009년 준공된 반포 자이 84㎡가 지난달 39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신축뿐 아니라 구축 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84㎡가 지난달 4일 36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고,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고점(2022년 1월 셋째 주)의 93%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등은 이미 전고점을 넘어섰고, 용산구 역시 전고점의 99%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반면 도봉구는 아직 전고점의 82%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강북구(85%)와 노원구(85%)도 회복이 더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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