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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팔란티어·델·엔비디아·인텔·마오타이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10 06:45
수정2024.09.10 07:57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반도체지수 개편" '팔란티어·델·엔비디아·인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의 주가가 간밤 폭등했습니다. 호재가 있었습니다. 미국증시 500대 기업 벤치마크인 S&P500지수에 새로 합류하게 됐기 때문인데요. 들어가는 기업이 있으면 나오는 기업이 있겠죠. 희비 갈린 반도체지수 개편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 AI 수혜주 '팔란티어·델' S&P500 지수 편입
- S&P500 신규 변경, 오는 23일 거래부터 적용
- 지수 편입 위해 시총 180억 달러 이상 등 기준 충족
- 기업의 수익성 및 유동성·주식 유통량 등 갖춰야 편입
- 팔란티어, AI 기술 수요 증가 수혜에 올해 75%↑
- S&P500 편입에 급등…2021년 초 이후 최고가
- 웨드부시 "팔란티어의 S&P500 편입, 검증의 순간"
- 델, AI 위한 서버 매출 증가로 예상 웃돈 실적 발표
- 2013년 자진 상장폐지 후 2018년에 증시 복귀
- 씨티 "델, 재편입 외 PC 교체 등 주가 촉매 많아"
- 아메리칸 항공·엣시·바이오래드 등 S&P500서 편출
- 아메리칸 항공, 항공기 인도 지연 등 따른 수익 전망↓
- S&P500에 편입된 '팔란티어·델'은 어떤 기업?
- 팔란티어, 페이팔 창업자로 유명한 '피터 틸'이 창업
-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전문 사업 영위 중
- 미국 국방부·CIA 등 공공부문 S/W 공급하며 성장
- 고담·아폴로·파운드리 등 세 가지 프로젝트로 유명
- 고담, 미국 정보 커뮤니티·국방부 대테러 분석가가 사용
- 지하경제 파악·테러 대응 등 대규모 범죄 예방 용도
- 아폴로, 모든 환경서 지속적 배포 및 배포 위한 OS
- 파운드리, 모건 스탠리와 같은 기업 고객에게 공급
- 델, 2013년 자진 상장폐지 후 2018년 증시 복귀
- 1980년~1990년대 말 PC·서버 분야 최대 판매사
- 현재까지 PC 판매 분야서 HP와 1위 자리 경쟁
- 2018년 거래 재개 당시 시가총액 160억 달러 수준
- 올해 AI 열풍 따른 관련 매출 급증에 주가 급등 기록
- 델 COO "AI 관련 주문, 작년보다 약 40%↑"
- 델, 엔비디아의 GPU반도체로 서버 깔아주는 역할
- 작년 메타 '라마2'와 내부 생성AI 솔루션 구축 맞손
- 나스닥 거래소, 새로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도입
- 30년 만에 새 반도체 지수 출시…한국서 첫 공개
- "AI로 반도체 산업 큰 변화…새 지수 선보이게 돼"
-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 제공 목적
- 미래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지수 자리매김 기대
- SOX, AI 시대 도래 속 반도체 산업 환경과 괴리
- 반도체 IP 및 설계자동화(EDA) 기업 등 새로 편입
- 지수 내 엔비디아 20.8%·TSMC 18.5% 비중
- 엔비디아·AMD 등 설계 기업 비중 52.1%로 최대
- 브로드컴·ASML 등 담아 AI 칩 밸류체인 흐름 반영
- AI 강조한 ASOX, 인텔 빼고 엔비디아 더 담았다
- ASOX, AI 밸류체인 비중확대·레거시 반도체 제외
- 레거시 반도체 기업, AI 반도체 산업에 중요도 저조
- 인텔, AI 반도체 성장 누리지 못해 제외 '굴욕'
- TSMC 편입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포함 불발
- 인텔·삼성전자 1년간 주가, 뚜렷한 변화 흐름 부재
- 각종 지수 편입 시 기업 인지도 상승 효과 '톡톡'
- 글로벌 투자자 노출 따른 유동성 및 투자금 유입 촉진
- 지수 기준 미충족 따른 편출 시 해당 기업 주가 압박
- 투자 포트폴리오 제외 따른 시장 평판 악영향 가능성
-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사와 담겨있는 의미는?
- 미국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서 제공하는 반도체 지수
- 반도체 산업 종사 30여 개 주요 기업 주가 기반 계산
- 반도체 산업 성장과 변화 추적 목적으로 1993년 도입
- 미국 상장·시총 100만 달러 이상 등 지수 편입 기준
- IT 버블·금융 위기·팬데믹 등 중요 시기 변동성 확인
- 미국 반도체 산업 대표 지수로 경기 민감도 파악에 활용
-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SOX, 시장보다 3개월 선행"
- 2023년 오픈AI·엔비디아 필두 AI 열풍에 급등세
- 고용보고서 쇼크 극복한 뉴욕증시, 엔비디아도 반등
- 뉴욕증시, 낙폭 과대 따른 반발 매수 유입에 상승세
- 엔비디아, 최근 2주간 20%대 급락 후 3%대 반등
- 볼보 신형 전기차 모델에 엔비디아 AI 기술 공급
- 자율주행 투자 지속…글로벌 전기차 기업 협력 강화
- 모건스탠리, 엔비디아 '탑픽'·목표주가 150달러 제시
- "총 마진 소폭 감소 전망 존재에도 시장 우려 과도"
- 씨티 "엔비디아, 향후 미국 시장 주도력 약화" 경고
- 미국 법무부, 엔비디아 반독점 혐의 초기 조사 돌입
- D램 가격 하락 전환에 '다운사이클 진입' 의견 분분
- PD용 D램 범용 8월 평균 고정거래가격 2.38%↓
- D램 가격, 5~7월 2.1달러로 보합세 유지 후 하락
- 반도체 선행 지표 'D램 현물 가격' 상승세 한풀 꺾여
- D램 현물가, 통상 4~6개월 후 고정 거래 가격 수렴
- 트렌드포스 "수요 침체 맞물려 PC D램 조달이 줄어"
- 모건스탠리, 8월 보고서 통해 "반도체 고점 준비하라"
- BofA "반도체지수, 16% 추가 하락 가능성 상존"
- 최근 가격 하락 따른 다운사이클 진입 판단 '시기상조'
- HBM·DDR5 등 AI 및 서버용 메모리 수요 견조
- 외국인, 8월 이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5조 매도
- 삼성전자, 침체 우려·실적 악화 전망 등 악재 속 추락
- 3분기 메모리 모듈 재고↑…하반기 기대치 하회 예상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전망치 13.7조 하회 가능성
- 증권가, 침체 우려 속 반도체주 하방 압력 지속 전망

◇ "시총 1위의 몰락" '마오타이'

추석 명절 다가오면서 가족, 친지와 나눌 선물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유통업계에는 최대 대목이기도 한데요. 중국도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을 앞두고 소비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 중국 전통술의 대명사 '마오타이' 주가 내리막길 굴욕
- 중국 침체 따른 수요 급감에 전체 기업 시총 1위 반납
- 마오타이, 올 들어 16.32%↓…7월 말 신저가 기록
- 팬데믹 이후 계속된 주가 하락에 외국인 매도 행렬
- 보유 펀드 수, 1분기 640개→2분기 481개 감소
- 숙성 기간만 5년…희귀한 제조법에 높은 희소성 보유
- "마오타이 사놓으면 가격 오른다" 인식에 마테크 인기
- 중국 경제 악화 및 소비자 트렌드 변화 맞물려 직격타
- 블룸버그 "마오타이 가격 하락, 중국 소비 회복 난망"
- 중국 젊은 층, 독주보다 15도 이하 맥주·와인 선호해
- 최근 루이싱커피와 손잡고 '마오타이 라테' 선보이기도
- 초콜릿 브랜드 '도브'와 함께 마오타이주신초콜릿 출시
- 중국 연중 최대 성수기 임박에도 주류시장엔 '삭풍'
- 추석·국경절 연휴 이어지는 중국 연중 최대 성수기 도래
- 매년 올랐던 중국 1위 명주 '마오타이' 가격 하락세
- 마오타이 페이톈, 보름 전 2450위안→2365위안
- 추석 전 마오타이 가격 하락, 수십년간 처음 있는 일
- 연초 춘제 성수기 마오타이 가격 병당 2800위안 상회
- 가격 하락 주요인, 명절 앞두고 이뤄진 공급 확대 영향
- 마오타이 CEO, 판매량 회복 위해 공격적 영업 추진
- 중국 내수경기 부진으로 인해 마오타이 수요 부진 지속
- 중국 8월 소매판매, 전년 대비 2%대↑…저성장 국면
- '특별공급·독점공급' 라벨도 무용지물…가짜 상품 득실
- 중국 공안부, '軍中마오타이' 단속 결과 '모두 가짜'
- 4월부터 가짜 마오타이 대대적 단속 벌여 대거 체포
- 마오타이, 중국 최고 명주 유명세 탓에 짝퉁 널리 퍼져
- 중국 국빈 만찬 물론 각종 축하 행사·접대용으로 활용
- 53도짜리 페이톈 시중 판매가격 약 41만 7천원 수준
- 고수익을 노린 가짜 업체들 성행…단속해도 또 생겨나
- 짝퉁 제조사, 진짜 병에 미세 구멍 뚫어 다른 술 넣어
- 마오타이 병에 원액 흉내 낸 술 채워 제조·유통하기도
- 인민해방군이 애용한 점을 착안해 군납이라 속여 판매
- 텐센트 시가총액 596.9조…중국 전체 기업 중 1위
- 중국 정부 주도로 '중국선박·중국중공' 전격 합병
- 양사 합병 시 총자산 75조 원…'조선 골리앗' 탄생
- 슈퍼사이클 편승해 중국 조선 경쟁력 업그레이드 포석
- 핀둬둬, 작년 급등 뒤로 하고 올해 성장 둔화 늪 빠져
- 중국증시, 미국 침체 우려에 '뚝'…낙폭 축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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