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자사주 2억원어치 추가 매수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9.09 18:19
수정2024.09.09 18:21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약 2억원 규모의 네이버 주식을 추가 매입했습니다.
오늘(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 대표가 주당 16만원에 자사 주식 1천244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최 대표는 취임 이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취임 직후 약 1억원, 취임 1년을 맞이한 지난해 4월에는 2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입한 바 있습니다. 오늘 매입분까지 최 대표가 사들인 자사 주식은 5억원에 이릅니다.
최 대표는 주식 보상 수량까지 포함해 총 5천718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 대표는 책임 경영 일환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주력할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최 대표의 보수 항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는 코스피 200 내 주가 상승률 백분위 조건에 따라 0~150% 내에서 최종 지급 규모가 정해집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보수도 함께 낮아지는 구조여서 최 대표는 취임 첫해 주가가 하락하면서 RSU를 받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친화적인 환경 조성 차원에서 지난해 5월 수립된 주주 환원 계획에 따라 지난달 7일 발행 주식 수 대비 1%의 자사주(약 2천642억 원)를 소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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