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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송곳'…금투세·연금개혁 '곳곳 뇌관'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9.09 14:46
수정2024.09.09 16:04

[앵커] 

국회가 오늘(9일)부터 대정부 질문에 들어갑니다. 

첫날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이 시작됐는데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황인표 기자 연결해 봅니다. 

황인표 기자, 대정부 질문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첫 질의는 비교섭단체 연설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나왔습니다. 

조 대표는 "자영업자가 가게 문을 닫는 등 경기가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며 "정부가 이들에 대해 좀 더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주거정책과 관련해 "84 제곱미터의 이상의 50년 이상 초장기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고 간병도 의료보험에 포함시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첫 질의에 나선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이제 절반 남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국정을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행정 구역 개편과 지방 인구 소멸 대책 등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질의는 여야 의원 11명이 나설 예정인데요.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해 의원들 질의에 대답했습니다. 

[앵커]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내일은 외교와 통일, 모레는 경제 분야, 그리고 목요일에는 마지막으로 교육과 사회 분야 질의가 이어집니다. 

의료 공백 외에도 주식 투자자들 관심이 많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여부, 그리고 연금 개혁과 최근 물가 상황 등 현안에 대한 여야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뤄지는 대정부 질문인만큼 여당은 그간의 성과를 야당은 정부 정책의 미흡했던 점을 집중 지적할 것을 보입니다. 

SBS Biz 황인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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