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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껴야 이긴다…'지속가능' 위한 고효율 승부

SBS Biz 김완진
입력2024.09.09 07:24
수정2024.09.09 08:16

[앵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의 올해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지속 가능성입니다.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 영향에 에너지 효율이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전자업계의 고효율 기술 경쟁을 김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효율이 약 55% 높은 세탁기입니다.



제품 구조를 단순화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냉장고 신제품은 25%, 식기세척기 신제품도 20% 효율을 높였습니다.

모터와 컴프레서 등 하드웨어 기술력에 AI를 접목했는데,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이는 'AI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가 대표적입니다.

[류재철 / LG전자 H&A사업본부장 : 가전에 최적화된 AI 칩셋과 가전 전용 OS를 적용한 업가전 2.0을 통해 고객 한분 한분에게 맞춰가기 위한 가전 솔루션의 진화입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싱스 기반의 에너지 절약 솔루션으로, 세탁기의 경우 전력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중국 하이얼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홈'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닐 턴스털 / 하이얼 CEO :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우리는 소비자들이 생각지 못한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쓰고 있는지 말합니다 / 인공지능을 추가해 제품 자체가 소비 자원에 대해 더 효율적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독일 가전 밀레는, 적은 양의 세탁물에 적은 물과 세제를 써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스마트매틱'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기존의 세탁량 자동 감지 기능과 비교해 물, 세제 소비량을 더 세밀하게 조절합니다.

고효율 제품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전자업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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