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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또 띄워"…5일째 살포

SBS Biz 김기호
입력2024.09.08 10:18
수정2024.09.08 11:07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남쪽을 향해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8일) "북한이 오전 9시경부터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쓰레기 풍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말부터 지금까지 17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약 20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으며,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5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습니다.

내용물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병 등으로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군은 파악했습니다.

합참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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