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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화재 예방 스마트충전기 SW 개발 완료…호환성 테스트 돌입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06 10:28
수정2024.09.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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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스마트충전기(화재예방충전기) 대응이 가능한 차량 소프트웨어를 개발 완료하고 스마트충전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호환성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충전기는 충전 중에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정해진 주기별로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전송하는 기능, 배터리 충전에 대한 제어 정보를 수신해 전기차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충전기를 뜻합니다.

전기차의 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으로 환경부는 스마트충전기에 대한 기술기준을 마련, 올해부터 이를 보급할 예정이며 최근 정부의 화재예방 대책으로 내년에는 9만 대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충전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충전서비스 사업자 서버로 전송되고 다시 환경부의 배터리 빅데이터 센터로 전송됩니다. 이후 전문적인 진단 서비스 기술을 이용해 전기차 화재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제어 명령을 충전기로 전송하도록 합니다.
 
KGM은 전기차 보급 확대, 화재 예방을 위한 환경부 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전기차 제조사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상태 정보 제공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올해 7월 말 배터리 정보 제공이 가능한 BMS 및 EVCC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완료, 스마트충전기 보급 확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전국 스마트 충전기 제조사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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