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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되살아난 R의 공포·AI 거품론...'검은 월요일' 악몽 재현될까?

SBS Biz 김경화
입력2024.09.06 10:03
수정2024.09.13 13:52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장재철 경제학 박사, HS 아카데미 이효석 대표, 임동민 이코노미스트

한 달 만에 다시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글로벌 주식시장을 엄습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둔화와 AI 거품론 등에 시장이 발작을 한 건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코스피 등 아시아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제 곧 미국의 고용 지표 결과가 나옵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 시장이 변곡점을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럼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 차분하게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장재철 경제학 박사, HS 아카데미 이효석 대표, 임동민 이코노미스트 나오셨습니다.

Q.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침체 우려가 다시 커졌습니다. 그런데 미국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크지 않은데요. 이걸로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나요?

Q. 미국의 7월 실업률이 4.3%로 나타나면서 지난달 전 세계 증시가 출렁였는데요. 8월 실업률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보다 먼저 미국의 7월 구인 규모가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이 식어가고 있는 건가요?

Q. 미 연준의 8월 베이지북을 보면, 경기 하락지역에 7월 5곳보다 4곳 더 늘어난 9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경기지표로 볼 때,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릴까요?

Q.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최근 증시의 허리케인으로 부상했는데요. 불과 얼마 전까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힘이 쭉 빠졌습니다. 이대로 계속 하락세일까요?

Q. 지난달 '블랙 먼데이' 충격 이후, 회복세가 둔화하면서 횡보하던 국내 증시가 또다시 휘청거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 금리가 내려가도 코스피는 별 수혜를 못 입을까요?

Q. 미 연준의 피봇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내려가면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내 원달러 환율, 1천200원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을까요?

Q. 지난달 ‘블랙 먼데이’를 촉발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인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엔 캐리 청산 후폭풍, 아직 안 꺼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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