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일본 민관협력으로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9조원대 투자 계획"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06 10:00
수정2024.09.06 10:05

[일본 배터리 (PG) (사진=연합뉴스)]
일본이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민관 협력으로 생산 능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오늘(6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마쓰다, 스바루 등 자동차 4개사와 배터리 업체 등은 일본 내 전기차(EV)용 배터리 양산 강화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약 1조엔(약 9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전체 투자 중 3분의 1가량은 일본 정부가 보조금으로 지원합니다. 닛케이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조금은 총 3천500억엔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경제안보법을 근거로 반도체나 배터리 등 중요 물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양산 체제가 강화되면 일본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120GWh(기가와트시)로 현재보다 50% 향상됩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 내 배터리 생산능력을 150GWh로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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