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애플, 아이폰16 공개로 주가 25% 뛸 수도"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9.06 09:32
수정2024.09.06 10:36
골드만삭스는 아이폰16 공개로 애플(NAS:AAPL)의 주가가 25% 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6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아이폰16과 관련한 네 가지 놀라운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은 목표가를 276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4일 종가(220.850달러) 대비 25% 높은 수준입니다.
은행은 △신형 아이폰 가격 인상 △예상보다 빠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및 앱 출시일 △새로운 아이패드 공개 △통신회사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이 애플 주가를 자극할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은 아이폰16 모델의 가격 인상이 직접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플이 최근 몇 년간 아이폰 하드웨어와 애플 생태계 전반에 투자해왔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격 인상의 방법으로는 기본 모델의 저장 용량을 128GB에서 256GB로 늘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골드만은 AT&T와 버라이즌, T-모바일과 같은 통신사들이 매력적인 보조금 프로그램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애플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플은 오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 10일 오전 2시)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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