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주변 방 한칸에 월 74만원...부모들 '멘붕'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9.06 08:05
수정2024.09.06 16:35
가을 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에 지내기 위해서는 약 68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보증금 1000만원)의 평균 월세는 60만원, 관리비는 7만9000원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59만9000원·7만1000원) 대비 월세는 0.2%, 관리비는 11% 올랐습니다.
가격 순으로 살펴보면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대학가는 이화여대 인근으로 평균 월세가 74만원에 달했습니다. 연세대 67만원, 한국외대 65만원, 경희대 64만원, 성균관대 62만원 등 순이었습니다.
이화여대 근처 원룸은 관리비가 14만9000원으로 지난해 8월 10만원보다 49% 올랐습니다. 해당 지역은 상승 폭이 가장 큰 동시에 관리비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리비까지 더 하면 한달에 90만원 가량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한양대도 원룸 관리비가 5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42% 상승했습니다. 연세대(67만원), 한국외국어대(65만원) 인근도 원룸 월세가 서울 대학가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관리비를 고려했을 때 이들 대학 근처 원룸 주거비는 70만원대에 형성됐습니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균관대 인근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8월 53만원이던 월세가 올해는 62만원으로 17% 상승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6.6%), 한양대(5.6%) 등이 1년 새 5% 넘게 월세가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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