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AI 소프트웨어' C3.ai, 구독 부진·수익성 개선 지연에 주가 급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9.06 06:45
수정2024.09.06 07:08
[C3.ai 홈페이지 갈무리]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사업모델을 가진 AI 소프트웨어 기업 C3.ai는 현지시간 5일, 주가가 8.21% 급락했습니다.
회사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부진한 구독 매출과 수익성 개선 지연에 더 주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C3.ai는 7월로 마감한 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손실 0.5달러, 매출 722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모두 월가 전망치를 소폭 웃돕니다.
그러나 구독 매출이 7350만 달러로, 전망치인 7920만 달러를 크게 밑돈 점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C3.ai의 수익성 개선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3.ai는 2024 회계연도 말까지 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었지만 아직까지도 뚜렷한 전망이 제시되지 않자, 실망감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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