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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6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테슬라'는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내년 1분기에 중국과 유럽에서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중국과 유럽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만약 승인된다면, 테슬라가 중국시장에서 경쟁사보다 앞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10월 10일 공개 예정인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트블루'는 7.16% 급등했습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높였는데요.

기존 최대 5.5% 손실에서 최대 1% 이익까지로 긍정적인 전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운항 실적 개선과 예약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까지 성장한 덕분인데요.

또한 글로벌 IT 대란 이후에도 예약 고객 수가 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OTT 플랫폼 '로쿠'는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웰스파고가 비중축소에서 동일비중으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습니다.

로쿠의 잠재적인 수익 창출 능력과 꾸준한 점유율 상승을 낙관적으로 판단했는데요.

최근 구겐하임도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 성장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66%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AI칩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펀딩에 참여합니다.

어플라이드는 보통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1억 6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데요.

어플라이드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만, 최근엔 엔비디아 칩으로 구동되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도 시작했죠. 엔비디아 투자 소식에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 'C3.ai'는 호실적에도 8.21% 급락했습니다.

부진한 구독 매출과 수익성 개선 지연 때문인데요.

구독 매출이 7350만 달러로, 전망치인 7920만 달러를 크게 밑돈 점에 투자자들이 실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수익성 개선 시점도 주목되는데요.

회사는 2024 회계연도 말까지 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었지만, 아직까지도 뚜렷한 전망이 제시되지 않자, 실망감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38% 가까이 급등했던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늘은 9.51% 급락했습니다.

버라이즌이 프론티어를 2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1년 반 안에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를 통해 버라이즌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또 티모바일 등과의 경쟁에서도 유리해질 전망인데요.

오늘 급락은 어제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