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기시다 총리와 마지막 정상회담…"한일 협력 논의"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9.06 06:24
수정2024.09.06 06:38
[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6일)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관계에 대한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그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22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연 뒤 열한 차례 만났습니다. 이날 정상회담은 12번째 만남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부인 유코 여사와 함께 방한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그간 추진해온 한일관계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을 적극 희망했고 회담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은 그간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함께 만들어온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일 간 양자 협력,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일 정부가 제3국 유사시 현지 자국민 대피에 상호 협력하는 방안, 국내 공항에서 일본 입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는 사전 입국 심사 제도 도입 방안이 다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한일 정부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런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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