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OPEC+ 8개국 자발적 원유 감산 11월까지 두 달 연장"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06 04:44
수정2024.09.06 04:46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현지시간 5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OPEC+(OPEC 플러스·OPEC과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8개국이 이번 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자발적 원유 감산을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OPEC은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OPEC+ 8개국은 하루 220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감산을 11월 말까지 두 달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월 단위로 감축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필요에 따라 조정을 철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등 대형 산유국 8개국이 지난해 11월 참여한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은 올해 11월까지 시한이 연장된 뒤 내년 11월까지 서서히 축소돼 산유량은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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