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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실업 청구 건수, 연착륙 가능성 희망 불씨[종합]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05 23:00
수정2024.09.05 23:04

 지난주 미국의 실업 수당 신규 신청자는 227,000명으로 8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 급여 신규 신청 건수는 일반적으로 정리해고 수준을 보여주는 통계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강력한 침체 보다는 오히려 연착륙 가능성의 신호에 가깝게 해석됩니다. 보다 정확한 가늠자는 현지시간 6일 발표예정인 실업률과 비농업고용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5일 미국 노동부는 8월 31일로 끝난 중에 실업 수당 신규 신청자가 전주 232,000건에서 5,000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7월 초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계절적으로 조정된 수치를 기준으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25,000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속에서 근로자를 해고하기 꺼리면서 신규 채용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서 급여조사기관인 ADP가 발표한 8월 민간부문 신규일자리는 3년반만에 가장 적은 9만9천개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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