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4차 공고도 유찰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05 22:10
수정2024.09.05 22:10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또 유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4차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공고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차 입찰에는 응찰한 업체가 없었고, 2·3차 입찰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하며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된 바 있습니다.
당초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부지조성공사를 발주할 계획이었으나, 유찰이 이어지면서 사업 시행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유찰을 반복하며 3달가량 시간이 소요된 만큼 국토부가 수의계약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관련 법령과 유사 사례 등을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사업추진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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