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하늘길 넓힌다…대한항공, 中·日 노선 확대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05 17:59
수정2024.09.05 18:23
[에어버스 A350-1000 (대한항공 제공=연합뉴스)]
대한항공이 동북아 노선의 수요 회복에 따라 중화권, 일본 노선 확장에 나섭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기준으로 홍콩·대만·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 노선별 운항 횟수를 2019년 동월 대비 95%가량 회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노선의 경우 회복률 106%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오는 12월 1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4년만의 재운항으로 매일 1회 운항합니다. 다음달 22일부터는 인천~무단장 노선에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을 재개합니다.
중화권 일부 노선의 증편도 추진합니다. 인천~정저우 노선은 지난달 12일부로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 중입니다. 현재 주 4회 운항하는 인천~샤먼 노선도 다음달 1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늘립니다. 인천~타이중 노선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주 4회(화·목·토·일)로 운항하다가 다음달 27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입니다.
가을·겨울철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 노선의 공급도 늘려 나갑니다. 2013년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동계 기간인 다음달 27일부터 주 4회(월·목·토·일) 운항합니다. 현재 하루 3회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 노선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일 4회로 한시 증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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