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대건설 사옥 차량 돌진 남성, 한남3구역 조합원이었다…왜?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05 17:52
수정2024.09.06 10:09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경 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현대건설 사옥 회전문을 들이받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 현대건설 사옥을 들이받은 60대 남성 A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로 건물 시설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A 씨가 한남3구역 조합원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조합 관계자들은 A 씨가 현대건설의 한남4구역 사업 수주 행태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항의 직후 현대건설 사옥 차량 들이받아
업계에 따르면, 앞서 현대건설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한남4구역 수주를 위해, 한남3구역 내 계획도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포함시켜 홍보했습니다. 한남4구역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한남3구역 조합은 실제 추진 여부와 관계 없이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남3구역 조합 관계자는 "독단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강하게 항의했다"며, "앞으로 반드시 조합과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공문을 현대건설 측에 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 조합 관계자들이 현대건설 한남3구역 담당자에게 항의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여기에는 A 씨도 참석했습니다. 문제는 이후 벌어졌습니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현대건설 측에 항의하던 도중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이후 현대건설 사옥 차량 돌진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한남3구역 조합 관계자는 "자리를 비운 이후 사고가 벌어져 그 이유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A 씨가 조합의 추정대로 그 일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합의 반발이 거세지는 만큼 현대건설은 이를 해결할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 측은 "경찰 조사 중인 사안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 현대건설 사옥을 들이받은 60대 남성 A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로 건물 시설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A 씨가 한남3구역 조합원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조합 관계자들은 A 씨가 현대건설의 한남4구역 사업 수주 행태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항의 직후 현대건설 사옥 차량 들이받아
업계에 따르면, 앞서 현대건설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한남4구역 수주를 위해, 한남3구역 내 계획도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포함시켜 홍보했습니다. 한남4구역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한남3구역 조합은 실제 추진 여부와 관계 없이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남3구역 조합 관계자는 "독단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강하게 항의했다"며, "앞으로 반드시 조합과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공문을 현대건설 측에 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 조합 관계자들이 현대건설 한남3구역 담당자에게 항의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여기에는 A 씨도 참석했습니다. 문제는 이후 벌어졌습니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현대건설 측에 항의하던 도중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이후 현대건설 사옥 차량 돌진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한남3구역 조합 관계자는 "자리를 비운 이후 사고가 벌어져 그 이유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A 씨가 조합의 추정대로 그 일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합의 반발이 거세지는 만큼 현대건설은 이를 해결할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 측은 "경찰 조사 중인 사안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5백만원인데 0 하나를 더'…착오송금 되돌려준다는데
- 2."돌반지 팔까요? 말까요?…금 한돈 54만원 돌파
- 3.[단독] 중도금 300억 '날치기' 막을 장치 없었다
- 4.자동차세 아끼세요…1월에 한 번에 내면 5% 할인
- 5.황금연휴로 내수 살린다?…"해외로 갑니다"
- 6.'김에 밥 싸먹기도 부담되네'…마른김 1장 값이 '무려'
- 7."안 살 거면 나가"…美스타벅스 결심, 한국은?
- 8.설 임시공휴일 27일 아닌 31일?…며느리들 폭풍 공감?
- 9.그때 팔았어야 했나…서울 아파트 억대 '뚝뚝'
- 10."입주 앞두고 웬 날벼락"…중견 건설사 줄도산 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