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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 공개모집에 강신숙 행장 등 총 6명 출사표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9.05 17:47
수정2024.09.05 17:57


Sh수협은행의 차기 행장에 현 강신숙 은행장을 포함해 총 6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늘(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행장을 포함해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가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협은행 내부 인사 4인을 제외하고 당초 후보자로 거론되지 않은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의 지원이 포함됐습니다. 강 전 교수는 과거 수산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수산업에 관심이 커 지난 2020년과 2022년 은행장 공모에도 참여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수협은행은 차기 행장 선출 시 공개 모집을 통해 지원자를 접수한 뒤, 행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 선발과 면접을 진행합니다. 최종 면접 대상자는 오는 12일 결정되며, 면접 예정일은 23일입니다. 

행장추천위원회는 오규택(기재부), 이석호(금융위), 남봉현(해수부) 등 정부 추천 3인과 한용선, 김대경 등 수협조합장까지 총 5인으로 이뤄졌습니다.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되려면 행추위원 4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차기 수협 행장의 임기는 2년입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 2022년 수협은행의 첫 여성 행장으로 취임해 첫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강 행장이 연임 신화를 써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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