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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9.05 17:28
수정2024.09.05 18:29

[8일 오전 인천 서구 한 공업사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벤츠 등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에 대한 2차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내일(6일)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국무조정실은 내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한 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의 실효성과 산업 경쟁력 등을 고려해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리핑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의 부처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3일 방 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어 국내에서 전기차를 파는 모든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차 영업을 하는 모든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미 판매한 전기차에 대한 특별 무상 점검을 권고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의 소방 시설 긴급 점검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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