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적자 피하려 공공주택 안짓는다" 지적에 "오히려 공공주택 대폭 확대"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9.05 16:49
수정2024.09.05 16:49
"LH가 적자를 피하려 공공주택을 안 짓는다"는 경실련 주장에 대해 LH가 반박에 나섰습니다.
LH는 "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승인 목표 물량은 전년 대비 3만3천호 증가한 10만5천호, 착공 목표물량은 전년 실적대비 3만9천호 증가한 5만호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입임대(빌라, 오피스텔 등) 물량도 연초 계획 대비 2만7천호 늘어나 총 5만 호의 신축 주택을 매입하여 임대주택으로 공급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H는 "특히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빌라 등 비아파트의 경우 전세사기로 인해 최근 공급이 대폭 줄어들어 공급난이 심각한 만큼 신축 매입임대 물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실련은 "LH가 핵심업무인 공공주택 건설을 적자사업이라는 이유로 회피하고 있다"며 장기공공주택 대거 공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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