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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겨눈 금감원 칼끝…"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9.05 16:43
수정2024.09.05 16:59

우리금융그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감독당국 유독 강경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우리 금융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경영진에게 책임 묻겠다. 

발언 자체도 셉니다. 

금감원, 우리은행이 늑장 보고 했다고 못 박았죠, 작년에 부당 대출 의혹 알았고, 조사했고, 관계자 징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국에 보고 일절 없었다는 게 말이 되냐는 거죠, 급기야 금감원, 칼을 뽑았습니다. 

우리금융, 우리은행 수시검사를 바꿔, 정기검사 진행 키로 했죠, 부당대출 건부터, 경영 실태까지 샅샅이 뒤져볼 태세입니다. 

때마침 우리금융 동양생명, ABL 생명 인수 결의하고, 주식 매매 계약 체결했습니다. 

당국, 이 역시도 들여다볼 분위기인데, 자칫 인수에 영향을 미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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