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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앞두고 KTX 차량 정비 안전점검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9.05 16:32
수정2024.09.05 16:33

 
[한문희 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이 5일 오전 고양시에 위치한 KTX 차량기지에서 추석대수송을 앞두고 차량정비현장을 점검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5일 오전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KTX 차량기지)에서 추석을 앞두고 차량정비 작업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한 사장은 추석 수송에 운행될 KTX 차량 전체의 주행장치 전반을 정비하는 ‘주행점검’ 경과를 보고받고, 정비가 진행 중인 차량의 작업현장을 살폈습니다.

특히, 승차감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차바퀴 마모상태 조정 작업(차륜삭정) △차축회전을 부드럽게 하는 베어링 △차바퀴와 레일 마찰면을 조정하는 ‘차륜답변’ 등 핵심 부품작업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이번 수송기간 비상근무하는 차량유지보수 직원들을 격려하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비상상황에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철도차량 5700여 칸에 대해 동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검수하고 냉난방설비, 화장실 청결 상태 등 접객 설비를 중점 점검했습니다.

한 사장은 "정비 작업 하나하나가 안전과 직결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별히 힘쓰고,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길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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