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두달 뒤 코스피 상장"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05 16:26
수정2024.09.05 16:58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넷플릭스 제공=연합뉴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합니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3천~2만8천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690억~840억원입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다음 달 24일과 25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1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입니다.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천900개입니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기한 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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