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등 합쳐도 안된다…中 상반기 반도체 장비 구매 33조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9.05 16:17
수정2024.09.05 16:18
중국이 올해 상반기 반도체 장비 조달 지출비용이 한국, 대만, 미국, 일본의 합계 보다 많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과잉 생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구매 규모는 247억3천만달러(약 33조원)로 은 기간 한국, 대만, 북미, 일본의 합계(236억8천만달러)보다도 많았다고 CNBC가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구매는 미국이 2022년 10월 수출 제한 조치를 도입한 이래 급증했습니다.
연간으로 2022년 280억달러에서 2023년 366억달러로 뛰었고 올해도 350억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CNBC는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이뤄서 서방 규제로 인해 핵심 기술에 접근이 제한되는 위험을 피하려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CNBC는 또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 등 산업에서 구형 칩이 곧 과잉생산 상황에 부딪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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