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9.05 16:04
수정2024.09.05 17:32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렇게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달 20일 기초생활수급자 167만명에게 약 7600억원 규모로 지급되는 생계급여는가 이번 달에는 이보다 빠른 이달 중순 전에 지급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윤 대통령 취임 후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했습니다.
올해는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지급액이 역대 최대인 월 21만원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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