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대규모 분화 대비…日기상청, 광역 화산재예보 도입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05 11:57
수정2024.09.05 13:51
[일본 후지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기상청이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로 광범위한 지역에 장시간 화산재가 내리는 상황에 대비해 광역 화산재 예보 도입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습니다.
기상청은 내년부터 시스템 개발에 나서 수년 뒤 광역 화산재 예보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후지산은 과거 5천600년간 평균 30년에 1번 정도 분화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약 300년 전 '호에이 분화'를 마지막으로 분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2020년 공표한 추정 자료에서는 최악의 경우 후지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가 약 3시간 뒤 수도권에 도달해 철도 운행 중단, 대규모 정전을 초래하며 2주간 화산재가 내리는 상황이 지속되면 수도권인 가나가와현과 야마나시현에는 두께 30㎝, 도심부에도 10㎝의 화산재가 쌓일 것으로 우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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