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연금개혁특위 구성해야…의료개혁에 10조원 투입"
SBS Biz 서주연
입력2024.09.05 11:25
수정2024.09.05 13:49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당이 연금개혁을 확실히 매듭짓고 의료개혁에 국가재정 1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연금·의료·노동·개혁·재정' 4대 개혁을 반드시 해 내겠다"며 이가운데 특히 "연금 개혁을 확실하게 매듭짓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장 연금개혁특위부터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해서 이번 해 안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자"고 촉구하고, "지난 21대 국회에서 연금특위를 구성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는데, 모수 개혁과 구조 개혁을 함께 해야 연금을 50년, 100년 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료 개혁도 "향후 5년간 국가 재정 10조 원, 건강보험 10조 원도 과감히 투입하겠다"며, "전공의와 의대생은 지금이라도 의료현장과 학교로 복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응급실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특히 추석 연휴의 응급의료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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