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도 무주택자만 주담대…신용대출 연봉 이내로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9.05 11:22
수정2024.09.05 18:04
[앵커]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에 대한 추가 규제에 나섭니다.
신용대출도 최대 대출 가능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국민은행에서 추가 규제책을 내놨군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국민은행이 1주택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의 주담대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우리에 이어 KB가 유주택자 대출중단에 나서면서 이제 신한과 하나은행이 남았습니다.
NH농협은행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중단한 상태인데요.
KB는 다만 이사나 갈아타기 등 실수요자를 위해 '기존보유주택 처분조건부 주담대'는 취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2주택 이상 보유 세대 주택에 대해 추가 구입목적의 주담대 제한하는 규정은 변함없이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용대출 한도도 줄이기로 했는데요.
신용대출 최대 대출 가능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국민은행은 본인 대출 가능금액과 연소득에서 전 은행권 보유 신용대출을 뺀 금액 중 적은 수치를 빌려주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이어 금융당국의 실수요자 보호 방침에 은행권들이 잇따라 규제를 재손질하고 있다고요?
[기자]
시중 5대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어제(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실수요자 간담회 직후 은행권들이 규제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조건부 전세대출의 실수요자 피해를 감안해 예외의 움직임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세부적인 조건을 다시 정하겠다고 밝혔고요.
국민은행은 11월 1일부터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다시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원장이 "기준을 맞춰야 혼선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만큼 조만간 은행 간 조율 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에 대한 추가 규제에 나섭니다.
신용대출도 최대 대출 가능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국민은행에서 추가 규제책을 내놨군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국민은행이 1주택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의 주담대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우리에 이어 KB가 유주택자 대출중단에 나서면서 이제 신한과 하나은행이 남았습니다.
NH농협은행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중단한 상태인데요.
KB는 다만 이사나 갈아타기 등 실수요자를 위해 '기존보유주택 처분조건부 주담대'는 취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2주택 이상 보유 세대 주택에 대해 추가 구입목적의 주담대 제한하는 규정은 변함없이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용대출 한도도 줄이기로 했는데요.
신용대출 최대 대출 가능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국민은행은 본인 대출 가능금액과 연소득에서 전 은행권 보유 신용대출을 뺀 금액 중 적은 수치를 빌려주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이어 금융당국의 실수요자 보호 방침에 은행권들이 잇따라 규제를 재손질하고 있다고요?
[기자]
시중 5대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어제(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실수요자 간담회 직후 은행권들이 규제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조건부 전세대출의 실수요자 피해를 감안해 예외의 움직임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세부적인 조건을 다시 정하겠다고 밝혔고요.
국민은행은 11월 1일부터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다시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원장이 "기준을 맞춰야 혼선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만큼 조만간 은행 간 조율 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5백만원인데 0 하나를 더'…착오송금 되돌려준다는데
- 2."돌반지 팔까요? 말까요?…금 한돈 54만원 돌파
- 3.65세가 노인?…75세로 상향 추진
- 4.[단독] 중도금 300억 '날치기' 막을 장치 없었다
- 5.자동차세 아끼세요…1월에 한 번에 내면 5% 할인
- 6.황금연휴로 내수 살린다?…"해외로 갑니다"
- 7.'김에 밥 싸먹기도 부담되네'…마른김 1장 값이 '무려'
- 8."안 살 거면 나가"…美스타벅스 결심, 한국은?
- 9.설 임시공휴일 27일 아닌 31일?…며느리들 폭풍 공감?
- 10."입주 앞두고 웬 날벼락"…중견 건설사 줄도산 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