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 면담…비료공장 입찰 등 논의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05 10:29
수정2024.09.05 10:33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이 지난 4일 투르크메니스탄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이사가 어제(4일) 서울 강남구 써밋갤러리에서 방한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을 면담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은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 라힘베드리 제프바롭 대외경제은행장,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입니다.
백정완 사장과 주요 임직원이 이번 면담에 참석했고, 양측은 입찰 진행 중인 비료공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백 사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대우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 경험으로 신도시 개발 및 다수의 초고층 빌딩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어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적인 건축물 공사에도 당사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은 "양측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의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정원주 회장이 여러 차례 방문하고 지난해 10월 수도 아슈하바트에 지사를 개소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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