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주담대 금리 0.5~0.6%p 인상…'대출 쏠림' 방지
SBS Biz 정동진
입력2024.09.05 10:17
수정2024.09.05 10:18
iM뱅크도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최대 0.6%p 인상했습니다.
오늘(5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어제(4일)부로 비대면 주담대 5년 주기형 금리를 0.5~0.6%p 올렸습니다. 상·하단이 0.5~0.6%p 오르면서, 금리 수준도 오늘 기준 '3.85~4.35%'로 형성됐습니다. 대면 방문 시 금리는 3.85~4.55%입니다.
이와 함께 타금융기관에서 iM뱅크로 대환대출 시 추가로 0.1%p의 금리를 감면해줬던 이벤트도 어제부로 중단했습니다.
iM뱅크의 주담대 금리 인상은 주요 은행들과 주담대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지면서 대출 쏠림 현상이 발생한 데 따른 겁니다. 가계대출 관리 속 주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주담대 금리를 지난 7월부터 22차례 올리자,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를 찾는 수요자의 주담대 문의가 폭증했습니다. 이에 일손이 부족해지자 iM뱅크 수도권 소재 9개 지점은 다음 달 31일까지 신규 대출 접수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iM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을 탄력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에서 주담대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5백만원인데 0 하나를 더'…착오송금 되돌려준다는데
- 2."돌반지 팔까요? 말까요?…금 한돈 54만원 돌파
- 3.[단독] 중도금 300억 '날치기' 막을 장치 없었다
- 4.자동차세 아끼세요…1월에 한 번에 내면 5% 할인
- 5.황금연휴로 내수 살린다?…"해외로 갑니다"
- 6.'김에 밥 싸먹기도 부담되네'…마른김 1장 값이 '무려'
- 7."안 살 거면 나가"…美스타벅스 결심, 한국은?
- 8.설 임시공휴일 27일 아닌 31일?…며느리들 폭풍 공감?
- 9.그때 팔았어야 했나…서울 아파트 억대 '뚝뚝'
- 10."입주 앞두고 웬 날벼락"…중견 건설사 줄도산 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