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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제동장치 불량' BMW 520i 등 62개 차종 리콜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05 09:57
수정2024.09.05 10:45

[리콜 대상인 BMW 520i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BMW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천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국토교통부는 오늘(5일) 밝혔습니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8천428대는 유압·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한 제동장치의 품질 불량으로 인해 제동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달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볼보트럭의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천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일부 설계 오류로 인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내일(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2008년 2월∼2012년 3월 생산) 2천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인 '이그니션 락 스위치'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내일부터 시정조치를 합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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