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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28%의 자본소득세 제안…바이든보다 완화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9.05 09:15
수정2024.09.05 09:17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연간 소득이 100만달러 이상인 가구의 자본소득세에 대해 28%의 세금을 제안했다고 CNBC가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제시한 39.6%보다 낮은 세율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대선 캠페인 행사에서 "미국의 혁신가, 창업자 및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에 보상하는 비율로 자본 이득에 과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최대 20%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스빈다.

이번 발표는 경제 공약에서 바이든 행정부와 동일한 길을 걷던 것에서 이례적으로 벗어났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친기업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중소기업에 현재 허용되는 5천달러의 세금 공제를 5만달러로 10배 확대하는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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