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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 개막에 앞서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AI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제시하며, AI를 통해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겁고, 지속 가능한 일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과거 IFA에서 기조 연설했던 오래된 영상의 화질과 오디오를 삼성 AI 기술로 업스케일링하고 번역도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은 AI기술이 사람들을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방형 스마트싱스 생태계와 삼성 AI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고, AI가 서로 연결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로 더 나아진 세상'이 실현할 포용·지속가능
크리스 브라우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최고혁신책임자는 "삼성과 공동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람들이 AI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삶의 질이 1.4배 높다"며,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개인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생활 방식이 변화하며, 성취 가능한 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 나아진 세상을 위해 모두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기기 도어를 음성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AI 가전을 제어하고 기기 관련 궁금증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음성 명령 기능 ▲AI TV의 저시력자를 위해 사물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릴루미노 모드' 등입니다.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제품과 서비스, 협업 사례들도 선보였습니다.

펠티어 소자를 탑재한 냉장고,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고효율 제품과 함께, 'AI 절약 모드', '부재 절전', '옵티멀 스케줄링', '삼성 리워즈 프로그램'과 같이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입니다. 'AI로 개선된 일상'으로 생산성·건강관리 업그레이드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AI PC인 '갤럭시 북5 프로 360'와 '갤럭시 북4 엣지' 15인치를 공개했습니다.

인텔과 퀄컴의 연사가 무대에 올라 각 신제품과 관련된 협력 스토리를 안내했습니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인텔과 삼성은 새로운 PC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며 "인텔의 신규 프로세서와 갤럭시 AI가 만난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과 연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차세대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는 강력한 AI 연산 성능은 물론 뛰어난 소프트웨어 호환성으로 사용자는 생산성, 콘텐츠 제작, 보안, 게임 등 다양한 앱에서 최상의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강력한 AI 성능과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생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니틴 쿠마르 퀄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플랫폼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엣지 15인치는 획기적인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며 "AI를 위해 설계되어 놀랍도록 빠르고 전력 효율이 뛰어난 45 TOPS NPU를 통해 코파일럿+를 포함한 풍부한 AI 경험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5인치의 편리한 휴대성은 PC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코파일럿+ PC의 기능과 갤럭시 AI의 조합은 한 차원 높은 창의성과 연결성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개선된 일상'의 사례로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 제어, 'AI 홈'을 제시했습니다.

스마트싱스로 집 밖에서도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는 신규 AI 음성 기술 적용으로, 기기가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애니플레이스 인덕션에는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이 탑재돼 집 안의 가전 사용 현황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제어하거나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개선된 일상을 위한 건강 관리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삼성 푸드 플러스도 선보였습니다.

삼성 푸드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나이·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며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습니다. AI 스크린, 내 선호 맞춤 화면·풍성한 시청
삼성전자 TV는 AI의 기술을 더해, 최상의 화질과 음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역대 삼성 TV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해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구현합니다.

삼성전자 AI TV는 ▲저해상도 영상을 최대 8K급으로 전환 시켜주는 'AI 업스케일링'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주는 '무빙 사운드 Pro' ▲영상 속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 ▲AI 엔진이 게임 장르를 파악해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화해 주는 'AI 오토 게임 모드'로 풍부한 시청 경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TV의 새로운 기능도 공개했습니다.

문답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에 맞춰 AI가 생성한 다양한 이미지를 업스케일 화질로 화면에 띄워주는 '생성형 월페이퍼' 기능과, 화자의 의도를 이해해 자연스럽고 똑똑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해진 '빅스비' 기능입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AI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7년간 타이젠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타이젠 OS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등 타이젠만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신앱 사용 및 기기 간 연결도 손쉽게 해줍니다.

삼성 ‘녹스’를 통해, 승인되지 않은 악성 앱이나 외부의 해킹 등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지켜주는 안전한 플랫폼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