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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줄이고 자녀·반려동물 챙겨…LG 공감지능 ‘AI 홈’

SBS Biz 김완진
입력2024.09.05 07:58
수정2024.09.05 10:00

LG전자가 6일(독일 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합니다.

LG전자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을 주제로 설정하고,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와 AI 가전을 통한 「LG AI홈」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LG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기기들을 항상 고객과 이어주는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입니다.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를 탑재했습니다.

LG AI홈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듯이 씽큐 온과 음성으로 소통하고, 생성형 AI가 대화의 맥락이나 주변 환경 등을 파악해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합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맞춰 가전·사물인터넷 기기 유기적 제어
LG AI홈은 일상생활 속 가사부담을 덜면서 은퇴 이후 제2의 삶이 활기차도록 도와줍니다.

LG 씽큐 온이 캘린더 일정을 음성 브리핑하고 택시 호출을 돕습니다. 운동 일정이 끝날 때쯤에는 세탁기 코스를 미리 설정해 놓은 ‘기능성 의류’로 바꿔줍니다. 세탁기에 에러가 뜨는 경우 원인과 해결방법, 관리방법도 알려줍니다.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도 제시합니다. 고객이 전용 카메라가 탑재된 LG 스마트 TV로 홈트레이닝 앱에 접속하면, AI가 사용자의 운동 모션을 분석해 올바른 자세를 안내합니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로 움직이는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 Q9)’는 수면/학습 등 아이의 생활 루틴에 맞게 조도 등을 조절하고,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창작해 들려주는 등 아이의 정서를 고려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레이더 센서가 탑재된 AI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반려동물 동선을 감지해 풍향을 바꾸고, 온도∙습도를 자동 조절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주는 식단을 물어보고 레시피를 추천받는 등 AI홈 허브 LG 씽큐 온과 대화하며 파티에 어울리는 요리도 완성할 수 있습니다.

LG AI 홈의 근간 'AI 코어테크'
LG전자는 AI홈 솔루션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기술력 ‘AI 코어테크’도 선보입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뛰어난 하드웨어 기술력에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AI로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 모드를 제공하면서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립니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AI DD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줍니다.

에너지 효율 높이는 '친환경 AI홈 솔루션'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AI가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 냉난방 모드를 최적화해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낮/밤, 날씨 등 환경에 따라 최적의 효율로 제품을 구동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관리합니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 제품입니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 효율도 높습니다.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생성형 AI로 고객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LG AI홈」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는 AI홈 시대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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