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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탈모 진단하고 음성 치매 예측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9.04 17:50
수정2024.09.04 18:34

[앵커] 

탈모인 1천만 시대, 탈모 가능성을 미리 측정하고 싶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또 목소리만 듣고도 치매를 예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타트업들이 발굴하는 미래 기술, 배진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캐너를 머리에 대 두피와 모발을 촬영합니다.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발의 두께, 개수, 두피 건강 등을 측정했습니다. 

탈모 가능성이 같은 성별, 같은 연령에 비해 20% 높게 나왔습니다. 

[고상현 / 콘스탄트 커머스 총괄 : 30만 장 이상의 로데이터를 머신러닝과 학습시켜서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두피와 탈모 상태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LG가 1천800개 스타트업 중 40여 개를 선발한 기업들로, 미래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텍스트를 입력하면 수어로 변환, 음성으로 치매를 조기 예측, 분자 센서로 고기를 최상급으로 구워주는 로봇 등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LG는 3년 전 1천500억 원을 투자해 유망 스타트업 300곳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LG 계열사 곳곳에서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양승진 / LG사이언스파크 팀장 : 초기 스타트업들은 아직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LG와 논의하며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탄탄하게…] 

현재 물류, 서비스, 데이터 분야에서 사업화 검증을 진행해 LG전자, LG CNS, LG유플러스 등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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