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기본급 10만1천원 인상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9.04 16:28
수정2024.09.04 16:30
[한국GM 노사 교섭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제공=연합뉴스)]
한국GM 노사가 도출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오늘(4일) 최종 가결됐습니다.
전체 조합원 중 총 6천915명이 투표해 이중 4천173명(찬성률 60.3%)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습니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지난달 26일 찬반투표에서 부결됐고, 이후 지난달 30일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10만1천원,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천550만원,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 등이 포함됐습니다.
로버트 트림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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