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검은 수요일' 코스피 3% 주르륵…亞 증시 동반 급락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9.04 14:47
수정2024.09.04 15:14
[앵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아시아 증시가 또 크게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는 한 달 만에 2600선을 재차 내줬습니다.
조슬기 기자, 급락세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오전장에서 2600선이 깨진 뒤 오후 들어 2580선까지 밀리며 현재 3% 넘게 급락 중입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무려 9천억 원, 기관이 6천500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47.2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경기침체 우려 속에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특히, 경기에 대한 불안이 국내 반도체주로 옮겨 붙으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인데요.
인공지능,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9월 첫 거래일부터 10% 가까이 빠진 영향이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파란불인데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 7% 넘게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도 1~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4% 넘게 빠지며 720선까지 밀렸다가 현재 730선 초반에 거래 중입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증시 급락에도 단기 반등 인식 속에 하락세를 줄곧 이어가며 1340원대 초반 부근 안정된 거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일본과 대만 증시 급락세가 두드러집니다.
먼저 일본 닛케이 지수가 4% 넘게 빠지면서 3만 7천 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 반도체주 중심의 대만 가권지수도 4% 넘게 빠지며 2만 1천 선까지 후퇴한 모습입니다.
홍콩 항셍과 H지수도 장중 1% 넘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5% 넘게 빠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아시아 증시가 또 크게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는 한 달 만에 2600선을 재차 내줬습니다.
조슬기 기자, 급락세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오전장에서 2600선이 깨진 뒤 오후 들어 2580선까지 밀리며 현재 3% 넘게 급락 중입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무려 9천억 원, 기관이 6천500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47.2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경기침체 우려 속에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특히, 경기에 대한 불안이 국내 반도체주로 옮겨 붙으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인데요.
인공지능,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9월 첫 거래일부터 10% 가까이 빠진 영향이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파란불인데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 7% 넘게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도 1~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4% 넘게 빠지며 720선까지 밀렸다가 현재 730선 초반에 거래 중입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증시 급락에도 단기 반등 인식 속에 하락세를 줄곧 이어가며 1340원대 초반 부근 안정된 거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일본과 대만 증시 급락세가 두드러집니다.
먼저 일본 닛케이 지수가 4% 넘게 빠지면서 3만 7천 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 반도체주 중심의 대만 가권지수도 4% 넘게 빠지며 2만 1천 선까지 후퇴한 모습입니다.
홍콩 항셍과 H지수도 장중 1% 넘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5% 넘게 빠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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