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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기 우리가 투기꾼이냐"…이복현 금감원장 답변은?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9.04 11:25
수정2024.09.04 14:06

[앵커] 

가계부채 급증에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더 강한' 관리를 주문하면서 실수요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현장 이야기를 듣겠다고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수영 기자, 간담회 끝났나요?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4일) 주최한 대출 실수요자 간담회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아직 진행 중입니다. 

간담회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가 참석했고, 이밖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연구위원 등 전문가들과 은행 창구 직원, 대출 실수요자 등 20여 명이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시장 회복세가 나타났는데 금리 인하 기대 등이 더해져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요 5대 은행 가계대출만 봐도 한 달 만에 10조 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앵커] 

어떤 얘기들 나왔습니까?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은 간담회 시작 발언에서 우선 금융당국의 변함없는 가계대출 관리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번 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은행권에는 갭투자 등 투기수요 차단에 힘쓰면서도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세심한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월평균 상환액 약 12조 원을 감안할 때 실수요자에 자금 공급을 우선한다면 대출규모 총량을 관리하면서도 실수요자에게는 자금 공급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가계대출 관리를 효과적으로 하면서도 실수요자 계획에는 차질이 없도록 금융권과 긴밀 소통할 계획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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