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제조업 PMI 47.2…경기침체 우려 확산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9.04 05:49
수정2024.09.04 06:15
[앵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다섯 달 연속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의 이번달 '빅컷'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인데요.
오정인 기자, 미국 제조업 지표,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미국 공급관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7.2로 집계됐습니다.
7월 46.8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낮았습니다.
PMI수치가 50 미만이면 업황 위축을 뜻하는데, 최근 다섯 달째 50을 밑돌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신규 주문 지수와 생산 지수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티모시 피오레 ISM 제조업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연준의 통화정책과 선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투자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요는 여전히 침체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연준의 금리인하 폭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고요?
[기자]
연준이 오는 17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 p 인하할 거란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0.5% p 인하 예상은 지난주까지 30%였는데 현지시간 3일 기준 39%로 뛰었습니다.
0.25% p 인하, 베이비 스텝 가능성은 70%에서 61%로 낮아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분석노트에서 "0.25% p 인하가 기본 시나리오"라면서도 "6일 나올 8월 고용 지표가 매우 취약하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다섯 달 연속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의 이번달 '빅컷'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인데요.
오정인 기자, 미국 제조업 지표,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미국 공급관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7.2로 집계됐습니다.
7월 46.8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낮았습니다.
PMI수치가 50 미만이면 업황 위축을 뜻하는데, 최근 다섯 달째 50을 밑돌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신규 주문 지수와 생산 지수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티모시 피오레 ISM 제조업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연준의 통화정책과 선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투자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요는 여전히 침체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연준의 금리인하 폭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고요?
[기자]
연준이 오는 17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 p 인하할 거란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0.5% p 인하 예상은 지난주까지 30%였는데 현지시간 3일 기준 39%로 뛰었습니다.
0.25% p 인하, 베이비 스텝 가능성은 70%에서 61%로 낮아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분석노트에서 "0.25% p 인하가 기본 시나리오"라면서도 "6일 나올 8월 고용 지표가 매우 취약하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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