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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미일 경제대화' 후원…3국 정재계 인사 참석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03 11:48
수정2024.09.03 11:51

현대차그룹은 내일(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rilateral Executive Dialogue·TED)를 후원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TED는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발전 및 국가 안보 등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입니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한 이래 이번이 2회째입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유력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와 허드슨연구소, 21세기정책연구소, 인도·태평양포럼, 동아시아재단 등 5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한미일 3국 간 민간 및 정부 협력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를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여러 방면에서 후원합니다.

행사에는 한미일 3국의 정부, 의회, 기업, 싱크탱크 등에서 주요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홍범식 LG 사장 등이 참석합니다.

미국 측에서는 빌 해거티(공화) 테네시주 상원의원, 크리스 쿤스(민주)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등 미국 연방 상원의 중진급을 비롯한 의원 7명이 자리합니다.

또 모건 오테이거스 전 국무부 대변인,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반도체 기업 퀄컴의 알렉스 로저스 사장, 에너지 기업 콘티넨탈 리소시스의 해롤드 햄 설립자 겸 이사장 등 다수의 기업인이 함께합니다.

일본 측에서는 도요타, 덴소, NEC, NTT 대표 등이 자리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략적 무역 및 투자, 에너지 협력,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기술과 민간 부문의 역할 등을 주제로 세션과 대담이 진행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 참석자 등에게 한식, 국악, 한옥,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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