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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다음 달 초 우리은행·지주 정기검사 돌입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9.03 11:24
수정2024.09.03 12:00

[앵커]

금융감독원이 부당대출로 시끄러운 우리은행과 금융지주에 대한 정기검사를 앞당겨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서영 기자, 검사 강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초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합니다.



우리금융에 대한 금감원의 정기검사는 지난 2021년 이후 약 3년 만인데요.

원래 내년 초쯤 착수할 계획을 잡고 있었지만, 최근 부당대출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부적절한 대출을 살피기 위해 최근 우리은행 추가 현장검사에도 나가 있었는데요.

이어 더 면밀하게 살피기 위해 어제(2일) 우리금융지주와 은행에 정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이렇게 된 김에 하나하나 다 들여다보겠다는 거네요?

[기자]

대출 문제뿐 아니라 전반적인 내부통제 점검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재무건전성, 운영리스크 등 리스크 관리 전반을 살피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최근 전 지주 회장 친인척에 내준 우리은행의 수백억 원대 부당대출뿐 아니라 계열 저축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 전반에 걸쳐 특혜성 대출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당국의 고강도 검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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