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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지난해 경제적 파급효과 4.4조 창출"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9.03 10:10
수정2024.09.03 10:11

[네이버웹툰의 경제적 파급효과 (네이버웹툰 제공=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한국 경제에 약 4조3천522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오늘(3일) 회사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한국 창작 생태계 기여 효과'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네이버웹툰의 지원으로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와 이재환 충남대 경상대학 교수팀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을 금액으로 계산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의 경제적 파급 효과 가운데 절반 이상인 2조4천62억원은 네이버웹툰 기반 한국 작품의 해외 진출에 따른 파급효과였습니다.



네이버웹툰이 수출한 한국 웹툰의 최근 3년(2019년~2022년) 해외 유료 콘텐츠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122%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작품 조회 수 절반(48.3%)은 해외에서 발생했습니다.

같은 기간 네이버웹툰의 취업유발 효과도 총 1만8천876명으로 추정됐습니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서비스 언어 수, 신규 베스트도전(아마추어 플랫폼) 작품 수, 신규 연재작 수를 분석한 결과, 웹툰엔터의 서비스 언어가 1개 증가할 때마다 신규 베스트도전 작품 수는 26.84개 늘었습니다.

또 작품이 해외로 진출할 때 인기 순위 하락 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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