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잡는다…9월 수방사·계양 등 4천 가구 공급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9.03 09:57
수정2024.09.03 17:10
[동작구 수방사 지도 (사진=국토교통부)]
이달 중으로 인천계양·수방사 등 서울·수도권의 우수 입지에 4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9월 인천계양 지구와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공공분양을 시행하고,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와 신길15구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지구 지구지정을 진행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우선, 인천계양 A2·A3 블록에 오는 2026년 입주를 목표로 공공주택 1천106가구를 분양합니다. 3기 신도시 중 첫 분양입니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는 오는 2028년 입주를 목표로 공공주택 263가구를 분양합니다.
도심 내 노후 군관사 4만3천㎡를 재건축해 공공주택 400가구와 새 군관사를 공급하는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를 오는 4일 지구지정합니다.
해당 지구는 내년부터 주택 설계와 부지 조성 절차를 병행하고, 오는 2026년에 주택을 착공해 오는 2027년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되는 신길15구역에는 2천3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될 예정입니다.
신길15구역은 지구지정 후 오는 2026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2028년 착공을 진행해 오는 2029년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배성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을 1만 가구를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서울·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앞서 발표한「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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