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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매체 "전기차 미니쿠퍼SE 전세계 리콜…화재 위험"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9.03 04:20
수정2024.09.03 05:49


BMW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 쿠퍼 SE를 전 세계에서 리콜한다고 독일 언론들이 현지시간 2일 전했습니다.



BMW는 배터리 시스템 결함으로 주행 중 배터리가 꺼져 차량이 서서히 멈추거나 운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8년 11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생산된 차량으로 독일에서 약 3만 9천 대, 전 세계 약 15만 대입니다.

BMW는 물리적 수리 대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결함을 해결할 수 있으며 이 결함과 관련해 보고된 부상자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 소비자 단체인 독일자동차클럽(ADAC)은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미국과 독일에서 각각 1대씩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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