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응급실 대란 없다"…추석 풀가동
SBS Biz 서주연
입력2024.09.02 17:49
수정2024.09.02 18:31
[앵커]
의료공백 속에 다가오는 추석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비상진료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의료진 공백은 계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기자]
정부는 11∼25일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는 병원에 9일부터 군의관과 공보의 250여 명을 집중 배치하고 올해 설 연휴보다 400여 곳 더 많은 4천 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앞으로 매일 응급실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최근 응급실 근무 인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며 응급의료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57개 응급실 중 46곳에서 영유아 내시경이 안 되는 등 정상진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대병원과 세종 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등이 야간이나 주말에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면서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이대목동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도 응급실 운영 중단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복지부는 전체 응급실의 99%가 24시간 운영 중이고, 6%만이 병상을 축소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의료공백 속에 다가오는 추석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비상진료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의료진 공백은 계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기자]
정부는 11∼25일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는 병원에 9일부터 군의관과 공보의 250여 명을 집중 배치하고 올해 설 연휴보다 400여 곳 더 많은 4천 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앞으로 매일 응급실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최근 응급실 근무 인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며 응급의료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57개 응급실 중 46곳에서 영유아 내시경이 안 되는 등 정상진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대병원과 세종 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등이 야간이나 주말에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면서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이대목동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도 응급실 운영 중단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복지부는 전체 응급실의 99%가 24시간 운영 중이고, 6%만이 병상을 축소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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