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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표 발표 앞 경계심리…코스피, 2680선 등락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9.02 14:44
수정2024.09.02 15:08

[앵커]

미국 금리 향방의 결정타가 될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극심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금융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0.41% 오른 2685.2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천6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내일(3일)은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 모레(5일)는 비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 6일에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이 3천300억 원가량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합쳐 3천20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주보다 0.13% 오른 7만 4천 원 중반대에, SK하이닉스는 0.17% 오른 17만 4천 원 대에 거래 중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각 1.43%, 3.52%가량 크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반면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 지주들은 힘을 내고 있습니다.

KB금융은 1.5% 넘게, 하나금융지주도 3% 넘게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0.16% 떨어진 768.88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외환시장과 아시아 증시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2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원 20전 오른 1천338원 6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닷새째 1330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파란불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홍콩은 1.51% 떨어지고 있고, 중국, 대만은 1%가량 소폭 떨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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