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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호 호텔 '더리버사이드', 47층 호텔로 변신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9.02 13:47
수정2024.09.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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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버사이드 호텔 개발계획 조감도(사진=서울시)]

강남 1호 특급호텔인 '더리버사이드 호텔'이 47층 높이 한강변 랜드마크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 부지(6천491.9㎡) 복합개발에 대한 최종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공사에 착수해, 이르면 2028년 호텔·오피스텔 등이 포함된 47층 높이 한강변 랜드마크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연면적 11만2천246㎡의 건축물에 호텔(5만7천342㎡), 호텔 부속시설(2만4천464㎡), 오피스텔(3만440㎡) 등이 계획입니다.

최대 1천23% 이내에서 용적률이 결정될 예정이며, 계획안에는 1천492억원 상당의 공공기여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공공기여를 통해 1978년 경부고속도로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시설녹지(2만1천66.7㎡)가 기부채납됩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계획안으로 리버사이드호텔 부지가 강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도시의 매력과 감동을 전할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을 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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