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美 PCE 지표 9월 금리인하 여건 충족…8월 고용지표가 인파폭 좌우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9.02 11:23
수정2024.09.02 14:45

[앵커] 

지난주 나온 개인소비지출 PCE는 연준 기준을 맞춰 금리인하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에 이번주말 나올 비농업고용지표가 금리인하 폭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종윤 기자, PCE 수치가 전문가 예상에 맞아떨어졌네요? 

[기자]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 PCE는 한 달 전보다 0.2%, 1년 전보다 2.5% 올랐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PCE지수 상승률도 한 달 전에 비해 0.2%, 전년 대비 2.6%였습니다. 

연준이 중시한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모두 밑돌면서 연준은 9월 금리인하 조건을 갖췄습니다. 

[앵커]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가 잇따라 나오는데 금리인하 폭이 결정되겠네요? 

[기자] 

물가가 연준 목표에 가까워진 가운데 미국 현지시간 6일 나올 8월 비농업고용이 인하폭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은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을 16만 명 증가로 예상하면서, 0.5%p 인하하는 '빅컷' 가능성은 줄었습니다. 

이에 이달 18일 열리는 FOMC는 기준금리를 0.25%p 내리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국세청, 환치기·담합 탈세기업 정조준…고강도 세무조사
"日공정위, AI 검색서비스 실태조사 방침…반독점법 위반 우려"